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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으로 가는 시

가고 싶었던 곳

가고 싶었던 곳

 

가고 싶었던 곳 보다

가야 할 곳이 더 많았다던 그이는

튼튼한 뿌리위에 희망의 얼굴입니다.

사랑받고 싶은 곳 보다

사랑해야 할 사람이 더 많았다던 그이는

뿌리가지 그림자 쉼터 모두 일궈나갈 든든한 힘

맘껏 기대고 맘껏 소리쳐 불러도

대답할 이 없었던 한 세월의 고개 넘어

맘껏 베풀 수 있는 사랑 있는 가슴가진

훌쩍 성장 이뤄 낸 큰 사람 되었을 때

우리는 맘껏 기대고 소리치고 사랑을 받으며

또 다른 작은 나무를 이식시켜

가고 싶었던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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