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시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는건

이 미 소 2011. 6. 9. 19:19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는건   작은 기쁨이다..

  너무 쉬운 말이어서 기쁨의 말들이
나오지 않은 그 속에
익숙해버린 우리의 가슴속에 사랑 이란 말들은
커다란 희망이기도 하다.

사랑해 라는 말을 하고 뒤돌아서서
나의 사랑을 확인한 그가 나에 대해 조금 멀리서
줄다리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건 내가 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용기를 묻어두게 하는 작은
꽃 봉오리이다. 아주 가끔씩은 그런 꽃들이 가슴에서 피어
날수 있는 그런 날들을 기대하는   바렌타인데이  !

그렇게 우리의 감정을
솟구치게 하지 않았을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렛을
줄수 있는  하나의 마음 .
  내가 받고 싶어 하는것 만큼
그도그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것이다.

아직은 시선을 끌지도 못한채 사무실 한켠의
장식품으로 자리를 지키는난초들
꽃봉우리를 한껏 펼치고 보는 이들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지만 아직은 감추고 싶은 그런 마음들이
꽃봉오리를 머금은채 펼치지 않은 숨겨진 마음도 있다.

활짝 펼칠때쯤엔 쉽게 내뱉어진 사랑이란 말한마디보다
가슴속에 숨겨진 귀한 사랑을 향기로운 내음으로
화려한 고백을 하려나보다.


============꽃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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