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시간
임 계신 그 자리에 나도 속했던가?
임 바라본 그 곳에 내 모습 남겼던가?
섬김의 자리에서 마주했던 시간들
이런 섬김 저런 섬김 마음자리 하나건만
세상의 꽃이 되니 온갖 나비 찾아오네.
임들이 피워준 꽃향기 못내 피워둔 채
저절로 피고 지는 꽃씨로 남으려네.
꽃향기 마주하고 꽃지면 돌아가려나.
마주 못한 임 있거든 섬김의 자리에서
마음의 씨앗 되어 사연 피워 섬기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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