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의 사랑법
그사람 오래도록 가슴에 묻어두어
아직은 잊지못해
첫사랑을 하듯 늦은 나이 에 찾아온 가슴 앓이는
끊임없는 사랑을 원하고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도 사랑할수 있다면
맘껏 사랑하고 싶습니다
내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한가지 방법은
누군가를 끊임없이 사랑하는 한가지 이유이기 때문 입니다
또 한사람 떠나게 되는군요
그러나 그사람 또 잊을수 없습니다
새 사람이 와도 그 사람 또 지울수 없습니다
그사람 나에게 집착이라고 합니다
누군가가 집착이라고 한다면
그렇다고 얘기해 버리면 되지요
그러나 집착또한 나의 사랑법입니다
내 가슴엔 나만을 위한
사랑 공간이 숨을 쉬고 있는건
나의 작은 행복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내가 앓는 가슴앓이는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사람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일을하다 문득 멍하게 하늘만 올려다 봅니다
그 사람 하늘 공간속에 묻혀서
나를 보고 웃음짓고 있는것 같아
지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그 사람 웃는 모습에 난 또 작은 행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우지 않음 더 행복해 집니다
아직은 행복합니다
그 사람을 사랑할 마음이 있기 때문이죠
그 사람 내 가슴에서 살아 숨쉬고
나랑 함께 하기때문이죠
언젠가 그 사람 내 가슴에서 떠나갈때
난 행복해질수 없습니다
새로운 사랑이 오면
또 그 사랑에 익숙해져
가슴앓이가 꼭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죠
세월이 갈수록 가슴은 덜 아플 것이며
세월이 갈수록 새로운 것을 추구할테지요
그러나 그 사랑법에 또 익숙해 질테니
사랑에 대한 걱정은 이제는
하지 않아도 늘 행복해 질수 있을 겝니다
누군가를 가슴에 품고 지우지 못해 해매이는건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그 사랑할수 있었던 만큼만 온 정열을 다 쏟아
사랑의 감정을 가질수 있는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니까요..
누군가 집착이라고 한다해도 그냥 웃어버리면 됩니다
가슴에 사랑을 품고 사는 나에게
행복한 시간이 있으니까요
아직은 그 사람 내 속에 함께 합니다.
아직 익숙하지 못한 사랑을 하는
이게 바로 바보들의 사랑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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